맹민섭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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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설명
땅에서 별은 꽃이고 하늘에서 꽃은 별입니다
전시회를 앞둔 작가라면 그림 그리는 일에 열중해야 하는데 나에게는 김치 담그기도 반찬 만들기도 손주 돌보기도 모두 빼놓을 수 없는 일입니다. 김치 맛있어요. 할 때의 기쁨과 손주가 귀여워 웃을 때의 즐거움은 그림만큼 컸습니다. 그래서 붓을 내려놓고 시장보러 다녀와야 하고 캔버스 앞에서 손주 생각에 미소 짓기도 합니다.
이런 마음이 움직였던 감동으로 모여서 붓끝으로 전해지고 꽃과 별이 되어 오늘의 그림이 되었음입니다.
장미는 그럴 때 뜨겁게 안고 싶은 마음으로, 국화는 그럴 때 따스히 안아주고 싶은 마음으로, 민들레는 그럴 때 말없이 응원해주고 싶은 마음으로 그렸습니다.
목청화리스를 그릴 때도 하늘의 선물을 화환에 담아 누군가에게 주고 싶은 마음으로 그렸습니다.
내가 만든 음식 맛있다고 했을 때 나는 기뻤습니다.
내가 그린 그림을 멋있다고 하면 나는 기뻐할 겁니다.
오늘 내가 그린 그림을 보고 기쁨의 언어로 말씀해 주세요.
그래서 오늘 우리 함께 기쁨의 시간으로 그리움을 좋겠습니다.
꽃을 그리고 별을 그리는 작가 맹민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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