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호 단체전 > 현재 전시

전시
전시 과거

구미호 단체전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인사아트센터
댓글 0건 조회 23회 작성일 25-07-08 18:08

본문

구미호 단체전

전시명 구미호 단체전
부주제 6+3색전
전시장소 3F 제3전시장
전시기간 2025. 07. 16 - 2025. 07. 21
작가 정정임 박성휘 정순아 박해경 임수영 진 허 이호국 최근일 한갑수
전시관 G&J갤러리

전시회 설명

예술이라는 천체를 각자의 시선과 방식으로 돌고 있는 아홉. 아홉은 서로에게 너무 가까이 다가서지도 그렇다고 너무 멀리 사라지지 않으면서 서로의 존재를 들킨다. 들키고 들켜 줌으로써 조용한 위로와 응원이 됨을 모두가 잘 알고 있다. 평상시에는 각자의 공간에서 자기의 말을 하다 문득 모여 말 너머 응시로 도킹해 수혈받는 존재들.

 

아홉에게 이번 6+3색전 의 도킹은 나들이다. 각자의 도시락에 자신 있는 것들을 담았다. 오랜시간 실험하고 관찰해 키운 것들을 본인들만의 요리법으로 구현했다.

 

1).정정임(Day moon)-그림은 . 곁가지들을 생략하고 본질로 깊이 깊이 들어가 그 안에서의 묵음들을 풍경화한다. 하늘의 달은 이상이고 산은 현실의 어머니와 같은 에너지의 근원이다.

2).박성휘(Together-dress code)-신화 속 풍요와 출산의 상징 여신, 여성의 내적 심리를 해학적으로 표현한다.

3).정순아(무성한 반영)-흙 머금은 들판은 아버지의 몸이고 들판의 소리는 아버지의 음성이다.

4).박해경(회상2025-)-꽃을 대상으로 꿈 희망 행복한 바램을 담았다.

5).임수영(몽유대박도)-대박이(고양이)의 눈을 마주보며 모두 대박 나기를 기원한다.

6).진 허(너에게 숲을 줄게)-한 가정에 뿌리를 내려 꽃을 피우고 열매 맺기까지의 과정을 엄마로서 감내해온 기록으로 그 사랑을 자식에게 내려주는 여성의 이야기.

7).이호국(Going on picinic)-평범한 일상에서 행복의 근원을 투박한 선으로 표현한다.

8).최근일(이화에 월백하고)-배꽃이 만개한 봄밤의 서정을 화사한 감성으로 표현한다.

9).한갑수(기억아리)-가시를 세우는 일은 그리움을 만드는 시간이었다.